잦은 술자리로 힘든 연말, 숙취해소 잊지마시고 건강 지키세요!


연말 각종모임으로 잦아진 술자리, 자중한다고 했지만 거의 매일같이 먹다보니 이젠 조금만 마셔도
속이 울렁울렁~ 머리도 어질어질~

숙취해소가 되지 않은 채로 계속 술을 마시다보니 너무 힘드네요

 

혹시 술 먹은 다음날 아침 가만히 있어도 속이 쓰리고 아프고!

울렁울렁대서 심하면 그냥 시원하게 쏟아내버릴까... 싶은 생각까지 들진 않으신가요?

술 마신 다음 날 아침에 나타나는 이런 증상들을 보통 숙취라고 하지요.

숙취란 전날 마신 술이 다음날에도 깨지 않고 취해 있는 상태로, 술의 알콜 성분때문이기보다는 바로 알콜 대사과정 중 생성되는 알콜 산화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과 위 점막의 자극에 의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보통 성인이 1시간 동안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의 양은 6g 정도로, 소주 한병을 마셨다면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10시간 이상 걸리는 셈입니다.


또 술을 마시면서도 계속 목이 마르고 입안이 마르는 증상을 많이 느껴보셨을텐데 이런 것 또한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체내 수분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뇨작용으로 소변량이 늘어나서 생기는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숙취를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입니다.

수분은 탈수증상을 막아주고 알코올 처리를 빨리해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보리차나 생수를 많이 마셔주어서 수분 보충을 해주어야 하고, 술을 마시면 혈당이 떨어지기 때문에 당분이 들어있는 꿀물을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시판 중인 여러 숙취해소음료들은 모두 간접적으로 알코올 대사를 도와주는 특정 영양성분을 첨가한 영양제류로 특별한 작용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또 수분과 함께 중요한 것이 비타민 섭취입니다. 술을 마신 후에는 당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해장식품인 콩나물국, 술 마신 다음날 해장국으로 콩나물국을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뜨끈한 콩나물국에 고춧가루 팍팍 뿌려 한 대접 들이키면 속이 시원~해지면서 개운해지지요~ 바로 요 콩나물국에 넣는 고춧가루에 비타민C가 듬뿍 들어있답니다!

 

콩나물 뿌리에 간에서 알콜을 분해하는 효소 생성을 돕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숙취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콩나물국과 과음으로 인해 가라앉은 인체대사를 촉진해주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C가 풍부한 고춧가루가 만나 최고의 해장국이 되는 것이지요.

 

한 가지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비타민C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콩나물국을 너무 뜨겁게 해서 드시거나 고춧가루를 넣고 끓이시는 것보다는 적당히 식히시고 드시기 전에 고춧가루를 뿌리고 드시는 게 비타민C의 손실도 적고 해장에도 더욱 효과적입니다.
 

그 외에도 북어는 혹사한 간을 보호해주는 아미노산이 많고, 선지에는 흡수하기 쉬운 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해 술독을 풀어주고 몸에 활력을 주는 데 도움을 주고 조개에 들어 있는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은 술 마신 뒤의 간을 보호해줍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인 굴 역시 과음으로 깨진 영양의 균형을 바로잡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겨울이 제철인 만큼 술안주로도 좋은 굴입니다.


감은 비타민C가 풍부해 술독을 풀어주고 과음 후 원기 회복에도 좋고 단감이나 곶감·홍시 모두 숙취 해소에 좋습니다.

감나무잎을 따서 말려두었다가 달여 마시면 타닌이 위점막을 수축시켜 위장을 보호해주고 숙취도 덜어줍니다.

 


또한 오이를 잘라 그늘에 말린 뒤 차로 끓여 마시거나 생즙으로 갈아 마셔도 술독을 푸는 데 좋습니다.
배 역시 체내 알코올 성분을 빨리 분해시켜 숙취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어 그냥 먹거나 생강·꿀과 함께 차로 끓여 마셔도 좋습니다.
 


보통 술을 깨기 위해 사우나를 하는 분들이 계신데 이는 체내의 수분과 전해질을 감소시켜 탈수증상이 더욱 심해지고 결국 알코올 대사를 더디게 하기 때문에 사우나보다는 간단한 샤워를 하시는 게 더욱 좋고 술을 많이 드신 경우에는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손발 정도만 가볍게 씻으시는 게 좋습니다.

 

◇ 바람직한 음주습관 10계명



① 빈속에 술을 마시지 않는다. 알코올의 장내 흡수율을 떨어뜨리기 위해 안주를 먹으면서 술을 마시거나,  음주 전에 우유나 음식을 먹어두면 위와 간 보호는 물론 숙취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② 자신의 주량을 지킨다. 술병이나 용기에 붙어 있는 알코올 함량 등 표시를 살펴보고, 자기가 마 신 술에 들어 있는 알코올의 부피와 양을
어림잡아 보면서 자신의 주량을 지키도록 한다.

③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부터 마시며, 폭탄주는 금한다.

④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다. 술을 마시면서 목이 마르면 얼음이 들어 있는 찬물을 마셔서 목마름을 해결하고, 술을 본격적으로 마시기 전에
알코올이 들어 있지 않은 음료수를 미리 마셔둔다.

⑤ 술을 마시면서 소금기가 많은 짠 스낵류는 같이 먹지 않는다.

⑥ 술을 되도록 천천히 마신다. 술잔은 가득 채우지 말고, 첫잔은 여러 번에 걸쳐 나누어 마신다.

⑦ 매일 계속해서 술을 마시지 않는다. 최대 1주일에 2회 이내로 술자리를 갖는다.

⑧ 술잔은 돌리지 말고, 동료에게 억지로 권하지 않는다.

⑨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는다.

⑩ 음주를 한 후에는 운전, 기계류를 만지거나 작동하지 않는다.

by 비타민소녀 | 2009/01/02 02:17 | 오늘의 비타민C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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